두견이 Cuculus poliocephalus

Lesser Cuckoo, 小杜鹃, ホトトギス, Petit Coucou

  • 조선어 : 두견이
  • 한자 : 杜鵑 (막을 두(杜), 두견새 견(鵑))

조강 뻐꾸기목 뻐꾸기과
Aves Cuculiformes Cuculidae

서식 환경

산림, 숲 가장자리, 계곡 주변, 관목지 및 산지의 개방된 숲에서 주로 서식한다. 번식기에는 작은 산새들이 많이 서식하는 지역을 선호한다.

분포 및 이동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여름철새로 번식하며, 가을이 되면 동남아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지로 이동하여 월동한다.

보전 상태

IUCN 적색목록 관심대상(LC, Least Concern)으로 분류된다. 전 세계적으로 비교적 넓은 분포 범위를 가지며 개체군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태 및 특징

몸길이는 약 24~28cm로 뻐꾸기보다 작다. 등은 회색 또는 회갈색이며 배에는 가는 가로무늬가 있다. 꼬리가 길고 날렵한 체형을 지녔다. 울음소리는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홀딱 벗고, 홀딱 벗고”로 들린다고 알려져 있다.

먹이와 행동

주로 나방류 애벌레, 딱정벌레, 곤충류 및 기타 무척추동물을 먹는다. 나무 위에서 먹이를 찾는 경우가 많으며, 번식기에는 자신의 둥지를 만들지 않고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 탁란 행동을 한다.

일화와 이야기

두견이는 한국의 시와 문학에 자주 등장하는 새이다. 특히 봄과 초여름 산속에서 들려오는 특유의 울음소리는 옛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통 문학에서는 그리움과 한(恨)을 상징하는 새로 묘사되기도 한다. 두견이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 등장하는 망제(望帝) 두우(杜宇)가 죽은 뒤 새가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